전도회가 한창입니다.
성도들이 아침 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하나님께 봉사합니다.
아침 11시 부터는 에어로빅과 체조
12시 30분 부터는 성경공부.
1시 부터는 팀별 요리 실습 및 점심.
2시 부터는 성도들의 전단지 분급.
4시 부터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Tea time.
4시 40분 부터 본격적인 6개의 팀워크
(발마사지, 등마사지 부항, 머리 어깨 마사지, 얼굴마시지 or 홈패션, 한국요리 교실, 한국어 교실)
6시 부터 성경 세미나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정리하고 오면 9시가 되네요.

올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많이 추운 것 같아요.
예전에 이맘 때 전도회할때는 눈도 다 녹고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이번 주는 눈보라도 치고 차가운 바람도 많이 불고 집집마다 감기와 폐렴으로 고생을 하지요.
밖에 사람이 많이 다니질 않네요.
성경세미나를 딱 시작하려고 자리정돈을 하면 쏘옥 빠져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정말 얄미워요. 특히 제가 맡은 요리세미나 사람들이 좀 그런 성향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른은 어른이 전도한다고 아침 에어로빅 부터
저녁 성경 세미나까지 교인들과 꾸준히 함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확실한 사람들을 말씀과 봉사로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저희 목사의 말에 다시 힘을 얻습니다.
이사람들은 오전 성경 공부도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교인들도 저마다 이번 전도회 처럼 재밌고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즐거워 합니다.
여성 클럽을 통해 마사지와 요리교실 등으로 이 전도회를 준비해왔는데
우리 교회 아줌마들이 매일 같이 이렇게 헌신하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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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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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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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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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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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에어로빅과 체조는 매일 체조교실 다니는 아줌마 두분이 맡아 해주시지요.
얼굴마사지는 예전에 마사지사 였던 여청년이 해주고 발마사지는
작년에 발마사지사 2급 자격증 딴 아줌마 둘이 해주었어요.
부항과 등, 어깨 머리 마사지는 아줌마 두 세분이 수고해 주시는데
폴목사님 사모님께서 시간 날 때 마다 오셔서 다시 가르쳐 주시고 또 함께 봉사해 주신답니다.
요리세미나는 제가 하고 있고 한국어 교실은 신현철 목사와 오카 선교사가 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이런 훌륭한 인재들이 있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저희 교회 전도팀이 완성될 것 같네요.
말씀은 볼드 목사님이 전해주고 계셔요. 올해 교회를 나온 구도자, 저번 97번 학교 전도회에 나왔던 학생들,
새로운 사람들과 교인들, 모두 열심히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어른들 전도회는 이렇게 즐거운 헌신과 영혼들의 초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