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는 맘이 좋은 분들만 선교사로 뽑아 보내신 것 같습니다.

선교사들이 맘을 모아 정성을 모아 사람 한 명을 구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이 일에 협조하기까지 그사람에 대한 불신, 내 자신, 내 형편들과 많이 갈등했습니다.

오히려 이 일에 있어 저보다도 더 관계가 먼 선교사님들이지만 무조건적으로 헌신을 하셨습니다.

감동받았습니다.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해주길 바란다는 조건도 없었습니다.

그 사람의 믿음의 크기도 재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살리자!

죽어가는 것,  그냥 저대로 끌려가는 것, 가만 보고 앉아있을 수 가 없다라고 한 사모님이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맘을 모아 정성을 모아 살려보자라고 말합니다

 

이 사모님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곳 몽골에서 자기 것 아껴가며 베풀어도 당하고

오히려 어려운 자기 이웃 도와준 것에 같이 기뻐하거나 좋은 말 해주기보다

이상한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참 억울한 일 많이 당했죠.

그래도 이 영혼 구명하자고 합니다.

그의 약한 믿음도 사랑합니다.

 

몽골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많이 닮아가나봅니다.

 

자신의 미션 필드에서 이렇게 사람을 살리고자 애쓰는 많은 선교사님들

각자의 노력 속에 이들 몽골의 천사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