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이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몽골은 이 날이 국경일이예요.
남자가 앞치마 메고 밥하고 청소하고 또 가족중 여자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날이지요.
한국교회에서는 상상도 못해 보았던 재미난 일들이 많네요.
이렇게 교회에서  공주대접도 받아보네요.

연합회 주관 아니 대총회 주관 여성 기도 안식일이라 
여성 지도자가 설교를 하고 기도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저희 교회에서는 제가 설교를 하고 , 여성 신도들이 구약시대 여성들의 토크쇼를 하고,
기도회는 기도 수첩을 만들며 기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좀 서툴긴 했지만 은혜를 많이 받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모가 설교하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몽골에서는 도전의 기회(?)가 많은 곳 같습니다. 

오후에는 남청년들이 음식도 하고
아름다운 콘서트도 하고 시도 읽고 게임도 하며
저희를 맘껏 즐겁게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었지요.
예쁜 카드도 받아보고...
참 행복했던 여성의 날 안식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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