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0036.JPGIMG_0045.JPGIMG_0062.JPGS6003943.JPG지난 한 주 동안은 흡수굴 지역으로 갔습니다.
몽골 최대 크기의 담수호이며 해발 2000대 고지 위에 있는 바다 같은 호수 흡수굴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함께
야영 캠프를 하였습니다.

겨울 게르에서 집회를 하고
가늠할 수 없는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그레이스를 타고 호수 위를 달릴 때
천길 같은 수심의 깊이 속에 두려움도 느낍니다.

저 깊은 바다같은 호수도 천혜의 얼음 벽으로 그 안에 생명체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 생각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씀만 하게 됩니다.

얼음을 깨고 물을 길러 오는 아이들과 우마차를 보노라니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아름다운 겨울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질듯 아름다운 흡수굴에서 청년들과 보낸 시간은
제 마음도 청정지역이 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