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간 사람도 아니요 언젠가 갈 사람도 아닌 7기 PMM 목회자들에게


우리는 군 입대 예정일을 받은 이와같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러기에 매일 우리는 이별을 해야 하고 매일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막연한 미지가 아니라 상상이 현실처럼 느껴지는 미지 앞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풀무불 앞에 서 있는 세 친구처럼 믿음의 말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들 됩시다.


세상은 이미 믿음의 말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귀신도 믿고 떤다고 했는데....,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됩시다.

 

오늘 나의 믿음의 말이 생명의 기운이 되는 겸손함으로

다른 이의 고뇌를 들으면서 나의 짐을 잠시 잊어 버리는 배려로

천성을 향해 같이 갑시다.

 

대단한 성과에 부풀지도 말고

잠잠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실 새 역사를 기대하며 함께 나눕시다.

 

새해에 우리는 가슴 벅찹니다.

모세처럼

실제 연기에 몰입하다가 영광의 빛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멋진 주의 종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