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사짐을 보내고 5월 12일 아르헨티나 땅을 밟았습니다.
말도 설고, 길도 설고, 사람들도 설고
문화도 다르고
긴장이 되더군요

제가 아르헨티나를 간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힘 입음이었습니다.
나는 그분의 뜻에 순종했을 뿐입니다.
제 마음 한 구석에 선교사에 대한 동정도 있었지요
그 작은 꿈을 하나님께서 실현시켜 주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 계시는 어떤 집사님이 카스다에 올린 제 그림들을 보고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몇달 정다운 글이 오고 갔지요

어느날 목사님같은 분이 아르헨티나에 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무심코 하나님의 뜻이면 갈 것입니다. 대답을 했습니다.
몇달 후 아르헨티나 선교사를 호남합회가 보낸다고 하는 말이
네 말에 책임을 져라는 말로 다가왔습니다.
이것은 나를 위한 기회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여 자원을 했습니다.
뒤 돌아볼 여유도 없이 결정을 했습니다.
예측할 수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회를 주신 것이니 외면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1월 27일... 따뜻한 고국에 품에 안겼습니다.
6년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인해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왜?  아르헨티나 치안이 불안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총기 휴대가 자유로운 나라들이 그렇듯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이제 마지막 목회를 정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힙니다.

선교사 생활 6년은 값지고 좋은 겅험이었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