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앤드류스  바라톤  대학 

( 카폴롤로의 기적)

케냐의 서 북쪽에 자리잡은 바라톤 대학은  나이로비에서  약 7시간 차로 달리면 바라톤 대학을 

방문할수있다.  

2006년 처음 바라톤 대학을 방문했을 때 아프리카에도 이렇게 좋은 대학이 있나 생각했다.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캠퍼스는  아프리카의 여러 대학 중 

그래도 케냐 나라가 인정해 주는 대학 중 하나이다.

온 세계의 재림 성도들이 13째 세계 헌금을 받아 세워진 대학… 일명  아프리카 앤드류스라고 불리운다.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나 보통의 가정은 학비를 엄두도 못 낸다.

1년에 약 4,000불 정도 들어가기에 많은 케냐의 목회자 지원자들은  우간다의  부케마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와 목회를 한다. 부케마 대학은 1년에 1,500불이면 공부를 할 수 있다. B.M.W.에서는 이곳에 매년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인재들을 키우고 있다.

2013년 3월 23일 안식일에  김용삼 장로님과 ,하이디, 케네디와 함께 이곳 바라톤 대학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다. 이제는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 였고 건축중이던 교회도 약 8년만에 완성되어 모든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2006년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B.M.W. 선교팀은 W.K.C. 에 속해있는 이 지역으로 22명의 선교팀이 선교를 왔다.  사무엘 체무토리 목사의 인도를 받아 바라톤 대학에서 이틀간 체류했다가  연세드신 팀 10명은 이곳에서 그리고 젊은이들은  바라톤에서 6시간 떨어진 포콧족  로무트 마을로  12명이  이동을 했다. 

A 팀은 바라톤 대학에서 좀 떨어진 카폴롤로 라는 지역에서 한 주간동안 무료진료와 말씀을 선포했다. 

이 지역은 20년간 전도했어도 겨우 5명 밖에 침례를 받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무료진료와 ( 박영해목사, 정선미의사, 양증일장로, 김명애집사, 최계순 집사, 이종철장로 손태순장로, 조명준장로,  김집사님, 그리고 강사로 김한수목사가 수고해 주었다. 전도회기간 내내 억수 같은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맞아가며 수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있었다. 정말 감동이었다.

한 주간 전도회를 마치고 침례결심을 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18명의 영혼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기로 한것이다. 같은 날 포콧 로무트 에서는  레온 픽 장로님의 전도회 결과로 38명이 침례를 받았다.  카폴폴로의  전도회 소식을 전해들은 바라톤 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은 이곳에서 일어난 기적의 소식을 듣고 마치는 안식일 아침 바라톤 대학 교회를 닫고 모두가 카폴롤로에서 예배 드리기로 했단다. 믿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교회도 없던곳에  이곳에 재림교회가 땅을 구입한다면 동네사람들이 절대로 땅을 팔지 않는단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곳에 사는 한 천주교인이 전도회 기간중 자기의 땅을 재림교회에게 팔겠다는 소식이었다.

이렇게 놀랍게 시작된 이곳에 땅을 구입하게 되었고 B.M.W. 와 유진교회의 헌신으로 이곳에 교회가 건축되었고  몇 명 안되는신자들이  열심히 전도하여   지금은 약 200여명의 신자들이 이곳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아닐 수 없다.

바라톤 대학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 선교소식이 늘 기억이 새롭게 난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발걸음이 닫는 곳마다  주님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프리카에서 전경수드림

Bicycle Mission to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