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을 사랑하는 국내외 가족여러분..

키르키즈스탄에서 오랫만에 명관이 가족 인사드립니다..

 

키르키즈스탄에 오기전 저희가 수집한 날씨 정보에는 12월/~2월까지는 영하20도~30도라고 해서

이 추위를 견디기 위한 방한복을 철저희 준비해서 왔는데...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얼마한  포근한 겨울을 지내고  있는지...

이또한 선교사를 위한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인듯 합니다..

 

이 곳 키르키즈스탄은  무슬림 국가로 저희가 이곳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교사 등록증을 정부로부터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작년 12월 21일부터 현지합회의 도움을 받아 이 일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면 또 다른거...또 다른거 필요하다고..

(종교국에서 좀 더 깔끔한 일처리를 하시면 좋을터인데..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하고 인터뷰도 아주기분 좋게 끝내고

선교사 등록증이 나오길 한 달째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26일까지 선교사 등록증이 나오지 않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대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그날은 인간적인 걱정으로 밤잠을 설쳤답니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선교사 등록증 없이는 교회에서 설교도 기도도..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답니다.

저희가 선교사 등록증 없이 활동하다 정부가 이를 알게 되면 저희 합회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기에 대회장님께서

모든 활동을 삼가라고 당부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일주일 남았습니다.

영원한 복음을 사랑하시는 가족 여러분...

키르키즈스탄에서도 대쟁투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도 쌔게 부탁드립니다^^

P1260054.JPG 

( 종교부에서 인터뷰를 마치고...비쉬켁 광장에서^^

키르키즈스탄 대회 총무부장겸 재무부장님...

통역을 도와주러간 알랴...

그런데 어렵지 않은 질문들을 하셔서 그동안 배운 러시아 실력을 발휘하고 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