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북아태지회 이재룡목사님 내외분과 권정행목사님 내외분이 키르키즈스탄을 다녀가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회장님께서는 제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교우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1. 연합할 때 우리는 이 복음 사업을 마칠수 있다.

2. 우리가 선 곳이 땅끝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3. 성령의 역사하심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일어나야 한다.

증거하신 말씀이 저와 교회 교우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어서 예수님의 재림이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더 멀리 보시고 더 지혜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0년전 한국에서 키르기즈스탄으로 권정행목사님이 전도회를 오셨고 그 전도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로 믿는, 인생의 방향을 예수님께로 향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오늘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역하는 김미가엘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감옥에 두 번이나 가야했고, 마약과 담배 술 이러한 삶이 그분의 인생을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로 이끌었지만, 전도지를 한 장 받아들고 인생의 방향을 낭떠러지에서 예수님께로 바꾸었습니다. 10년이 지난 그분의 인생은 너무나도 많은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바꾸어 놓으신 하나님은 오늘 제가 이곳 키르기즈로 와서 일하도록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오늘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 저희가 보지 못하는 더 멀리 그리고 더 지혜로운 무언가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오늘 이 저녁 하게 됩니다. 생각이 여기에 까지 미치니 제 마음에 설레임과 긴 여운이 남습니다.

이어지는 지회장님과 세계선교부장님의 선교여행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역의 길이 되기를 남아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