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에 걸리거나 불행한 일을 당하면 지은 죄 때문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 제자들이,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가리켜 그가 맹인된 것이 부모의 죄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죄 때문인지 질문했습니다. 요한복음 9장 3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갑작스럽게 역경에 처하거나, 계획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원인이 분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역경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하시거나 영광을 드러내시기도 합니다. 역경을 당한 형제나 자매를 보시면 누구의 죄 때문인가 생각하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역사하시기를 기도드려야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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