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에서 어학연수 중인 정 남웅 목사입니다.

벌써 2011년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2010년은 몽골어 실력은 왜 이리도 늘지 않는지 라는 스트레스로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듯합니다.

그래도 스스로 몽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서 공부에 탄력을 받고 있는 현재는 곧 정복할 것이라는 교만한 생각에 기쁨이 넘칩니다.


원래 제가 워낙 공개된 장소에서 의견을 내거나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몽골 온 이후 10개월 만에 이렇게 인사를 올립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설교는 하느냐고요? 모르겠네요!

설교는 해야 할 필수라 별 두려움 없이 하는데...


글을 올리는 사연은 한달 전 몽골에서 권 목사님을 뵙고, PMM 교육을 받을 때 "미션은 케뮤너케이션"이라는 문구가 번쩍 떠 올라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교육 받을 때 글을 잘 쓰겠다고 권 목사님께 대답은 씩씩하게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도 있어 이렇게 노력하려고 합니다.

 

 1년간 어학 연수에 집중을 하다보니 그렇게 쓸 글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전도와 관련된 주제 말고도 제 일기장이라 생각하고 여러 가지 일상 삶들을 기록해서 제 소장품으로 간직해야 겠다는 개인적 욕심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처음으로 남깁니다.

 

 혹 철자가 틀렸거나 혹 몽골에 관한 정보가 틀렸을지라도(몽골 목사님들!!) 댓글을 남기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댓글은 용기가 되는 글들만 남겨 주세요!(ㅋ ㅋ)


 장기 선교사로는 처음이라 1년이 지나니 선교사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다른 한국 목사님이 계셔 많은 위로가 됩니다.

박노영 목사님의 배려로 추위를 잘 견디기 위해 한국에서 준비를 잘해서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고 가족 다 넘 건강합니다.

이 몽골에 한국에서 와서 처음으로 홀로 수고한 박 노영 목사님을 생각하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곳에서 고생하신 수고 한국에 가서 혹은 하늘에서 위로 받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은 전기가 가끔씩 나가고 인터넷이 느리고 끊겨 그렇게 글을 길게 못씁니다.

그리고 검열하기 힘드니..... 이해하고 읽어 주세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유사한 경험을 하는 목사님들  반갑고 그립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맘이 듭니다.

혹 이글을 보시고 연락을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모든 선교사님의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기도합니다.


                  

개인 메일: 3004jhordan@hanmail.net

LG 인터넷 전화기: 070-8229-3605(집)

                몽골 휴대폰: 976- 91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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