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자립 지원 사업 

 

1. 사업 필요성과 목적

장애우들은 어디서나 어려운 삶을 살아가지만 콩고에서는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특히 일반인들도 직업을 구하고 정기적인 수입을 얻고 살기가 힘든 곳이라 장애우들에게는 더욱 더 어려운 곳입니다또한 사회복지제도나 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관계로 많은 장애우들이 최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이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희가 이 사업을 진행하는 목적입니다.

 

2. 사업 개요

1) 대상 선정

필요한 지역도시 선정

시장에게 사업설명 및 홍보지원요청

라디오를 통해 홍보

지원서 배부 및 접수

대상자 방문 및 상태 확인선정

2) 재봉틀 지원 및 교육

각 장애우 별로 재봉틀과 실습재료 보급

교사를 선정하여 매일 방문교육(5, 5개월간실시

 

3. 사업예산(1인당 예산)

         1) 기계 1매당                                     $ 100.00

         2) 교육비 1개월 $20씩 총 5개월      $ 100.00

         합계                                                     $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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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재림교인입니다.(대총회 장애우 자립지원 프로젝트)


지난 7월 1일 부템보 시청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재봉틀을 받으려는 장애인들과 가족, 구경꾼들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3월쯤이면 대총회 직원들의 기도주일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기도주일 중에 전 세계교회의 여러 사역들 가운데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정해서 일주일간 홍보를 하고

마지막 안식일에 그 사역을 위해 헌금을 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라피키미션의 장애인 자립 프로그램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템보 지역의 장애우들을 위한 재봉틀 50대와 6개월간의 교육 비용을 후원하기로 결정이 된 것입니다.


저희가 대총회로부터 선교헌금을 송금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총회에서 직접 돈을 송금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를 지회를 통해서 보내면

이곳에서는 연합회로 송금을 해야 하는 헌금을 보내는 대신 저희들이 지급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각 교회의 헌금들이 액수가 많지않아 저희가 모든 헌금을 전달받는데 거의 한 달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부템보시의 시청과 각 라디오 방송국에 홍보를 해서 필요한 장애우들이 신청을 하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이 도움이 꼭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청한 모든 장애인들을 일일이 방문하였습니다.

위니펙 교회의 후원을 받고 있는 뮈라와늉구 선교사와

스펜서빌 교회의 후원을 받는 늉구 선교사가

이 일을 위해 약 한 달 가량 방문을 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장애인 중에서도 어느 정도 살만한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했구요.

장애가 너무 심해서 기계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따로 빼어 

다른 프로그램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5월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교회 전도팀이 왔을 때 

먼저 20명을 선택하여 전도회장에서 증정식을 했는데요

한꺼번에 50명을 다 선정하지 않은 이유는

선정이 마친 다음에 라디오를 통해서 소식을 늦게 접한 더 딱한 사람들이 올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예상대로 이번에 선정된 사람들 중에는 더 힘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청 앞에서 부템보 시장과 함께 증정식을 했습니다.

보통 이곳에서 행사를 할 때 대부분은 30분에서 1시간씩 늦어지는데

이번에는 30분이나 먼저 와서 우리에게 빨리 오라고 전화를 하더군요.

정말 많이 기다렸나 봅니다.

시장과 부시장, 각 지역의 관료들, 그리고 시청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이 함께 했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장이 먼저 우리를 소개했습니다.


베들레헴을 비롯한 저희 모든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면서

저희에 대한 특별한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재림교인들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돕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천주교인인 시장이 우리를 대신해서 전도를 했습니다.

(참고로 김준원 장로님과 시장이 의형제를 맺었답니다.)


대상 장애우 한 사람 한 사람을 호명할 때 

비록 힘든 걸음이었지만 모두 정말 밝고 행복한 얼굴로 나와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고 우리에게 축복했습니다.

지켜보던 다른 시청직원들과 지역 관료들도 함께 환호하며 박수했고,

재림교인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치켜 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가 또 한가지의 선물을 전달했는데요,

미주교회 성도들과 AWR에서 후원한 메가보이스 오디오 선교도구를 

모든 장애우들에게 하나씩 선물했습니다.

모든 장애우들이 뛸듯이 기뻐했고,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이 기계를 자기도 얻을 수 있는지 부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시장, 부시장, 각 지역의 관료들(한국의 구청장 혹은 동장 같은) 세 사람에게도 선물을 했습니다.

물론 이 기계에는 성경뿐만 아니라 생애의 빛과 

우리 교단의 위성전도회 설교문 전문이 두 편이나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이 장애우들이 이 기계를 통해 재림기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희들은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재림교회와 세계교회를 소개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가졌고,

TV방송국과 각 라디오방송국들의 기자들이 와서 그 모든 과정들을 녹화하고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부템보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들이 일제히 그 날 저녁에 방송을 했습니다.


이 장애우 자립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입니다.

계속해서 저희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과 접촉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소개할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도 함께 복음을 받을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다시 재림교회의 이름이 온 부템보에 자랑스럽게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림교회가 작은 종교집단이 아니라 세계교회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이 앞으로의 부템보지역 선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재림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확실하게 갖게 된 것은 큰 소득입니다.


지구 반대편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귀중한 후원을 보내주신

대총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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