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안식일,
홍예식 장로님께서 후원하시는 카혼자 선교사의 전도회가 진행되는 키타라가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2주간의 전도회를 개최하였고,
마치는 안식일 모두 다섯 명의 구도자들이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지난 1월 말 보고회 때에 카혼자 선교사가 구도자들이 꼭 무중구가 와서 침례를 줬으면 좋겠다는 보고를 가져왔기 때문에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키타라가 교회는 지난 침례식 때의 악몽이 있어서 내심 걱정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침례를 못받게 하려는 구도자 가족들의 훼방으로 구정물에서 침례식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보고 참조 : http://www.ilovecongo.com/xe/7768)
그런데 오늘은 교회에서 약 1Km 떨어진 마을에 큰 침례탕을 만들고 깨끗한 물을 받아 침례식을 했습니다.
정말 다섯 명만 침례를 주려니 너무 아까웠습니다.
한 100명 침례를 베풀었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깨끗한 물로 침례식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구원받아야 할 영혼이 단 한 명 밖에 없었더라도 십자가를 지셨을 것이라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다섯 영혼이나 침례를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이 귀한 영혼들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 천성에 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