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롬 선교사는 저희 PM센타에서 파송한 선교사 중 가장 많은 침례자를 내고 있습니다. 보내준 다니엘 계시록 연구 책자를 가지고 열심히 전파하여 양질의 좋은 구도자들을 확보하고 가르쳐 흔들리지 않게 굳건한 신자로 만듭니다. 그리고 침례식을 해 달라는 전화도 자주 옵니다 이번에도 잘라시가 교회에서 10Km 떨어진 딸리라는 곳에서 3주 전도회를 하고 침례자가 8명 준비되었으니 와달라는 것입니다 와~~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있나 !!! 지원금도 보내주지 않았는데 자기들 스스로 전도회 자금을 준비해서 많은 열매들을 준비해 놓았다니...그런데 젤롬 선교사를 파송한 잘라시가 교회는 우리 PM센타로부터 90Km 떨어진 곳인데 가장 도로가 험악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이곳 침례식을 인도하러 갔다가 툰드라 후방 데후 기어가 깨지는 사고로 인하여 거금 3000불 전도를 차수리비로 들었고 수리가 될 때가지 약 6개월 정도 차를 탈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큰 출혈을 경험한 아픈 추억이 있지만 한영혼의 가치는 온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오라고 할 때면 두말 않코 달려갑니다. 이번에도 가는 길이 험악하였습니다 비가 온 관계로 진흙길이 깊히 파인 흔적이 여기 저기 가득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러 대의 차들이 서있는 것을 보니 트럭이 진흙탕에 빠져있겠고 제시간에 교회가기는 틀렸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툰드라는 4륜구동 힘이 좋다보니 차들 사이사이를 곡예하듯 빠져나가 그리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럴 때 마다 차를 후원해 주신 워싱톤 스펜서빌 교회에 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도 침례식을 거행하는데 문제 없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도착한 곳은 딸리 마을 시장 한가운데 천막이 쳐져 있고 500여명은 모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딸리 마을 추장과 유지들 그리고 많은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무중구가 와서 말씀을 전하고 침례식을 한다고 소문이 나서 구경하러들 많이 왔나봅니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이 곳에 와서는 한국에서는 도저히 경험 할 수 없는 특별한 일들이 많습니다 30만 시장이 와서 말씀을 듣기도하고 몇백 명씩 모이는 곳에서 설교도 해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날 침례식을 하러 계곡으로 내려갔는데 이런~~ 흐르는 물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 어떻게 이런 물에서 침례식을 할까? 그러나 모인 원주민들은 놀라지도 않습니다 달리 다른 곳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거행을 했지만 이 날 돌아와서 일주일은 다리 피부 질환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맑은 물에 몸을 담그는 한국의 침례식이 몹시도 그리웠습니다... 침례 받은 분들은 괜찮을까 적잖게 염려가 되었지만 현지인들은 피부가 우리와 달리 적응된 몸이라 괜찮다 하니 감사하였습니다. 협력하여 딸리 개척 전도회를 준비한 잘라시가 교회와 모교인 웰레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새롭게 개척된 딸리 교회가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의 어두움을 뚫고 딸리 백성들에게 진리의 빛을 환히 밝히는 등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젤롬 선교사를 후원해 주시는 박명현님께 감사드리고 선물로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중한 성경을 전봉수,김희숙님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1.jpg 2.jpg 01.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10.jpg 11.jpg 1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