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내륙 선교 여행” – 제 2주 (2010년7월 12-18일) 선교 보고:

 

콩고는 지금 다시 폭도들이, 도처에서, 살인, 방화, 강간 등을 자행하며, 무고한 양민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마하선교가 선교여행 시작했던;
 
-동북부의 LRA 폭도(유간다 반군으로서 현재 수단 남부, 콩고 동북부, 중앙아프리카에서 활동),

-베니 북쪽 “오이챠” 에 가끔 산(르웬조리 산맥)에서 내려오는 유간다 반군,
-북남 키부 에 확산된 르완다 반군(제일 조직적이고 강함)

 
등의 확산으로, 부득이 콩고내륙선교 경유 지를 대폭 변경했습니다.
 


원래, 아루 – 부템보 – 고마 – 부카부 – 샤분다 – 킨두 등의 동북-동남의 경유 지를,
서-서남-남의 방향으로, 큰도시 키상가니를 경유,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러나, 키상가니에서 남쪽의 킨두 까지 연결되는 자동차 도로가 없기 때문에,
우분두에서 콩고강을 다니는 배를 타고, 선교차를 배에 싣고 킨두 까지 가서
그 후는 원래의 종남의 길을 결정 했습니다. 
따라서, 경유지가;

아루-(서북)벧엘-(서)두르바-(서,서남)모쿠-(서북)이시로-(남)니아니아-(서남)키상가니 가
3주간의 경로였습니다.
 


7월 12일 (월요일) – 마하선교는 아루를 기점으로 52km 서북에 위치한 벧엘교회 를 출발,
서쪽 154km되는 두르바 로 향 했습니다.
 
두르바 교회는 벧엘교회 존재 이전부터 있던 중요한 교회로 동북부에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목회를 하는 모범 교회였으며, 이시로와 모쿠로 가는 중간지점 에 있습니다.
가는 길은 콩고도로 수준으로 놀랄 정도로 잘 닦여있는데, 이유는 두르바 시에 금을 캐는
큰 회사들이 사업을 위해서 도로를 잘 만들고, 작은 비행장까지 건설했기 때문입니다.
 
두르바 시는 따라서 콩고에서는 드물게 여유가 있는 도시입니다.
물르할리 담임 목사님은 명철한 비젼으로 삼육학교 를 양과 질을 높여 일류 학교로 만들었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하고 여유가 있읍니다.
학생의 수가 1천명이 넘고, 두르바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삼육학교에 보내길 원합니다.
 


7월 13일 (화요일) - 콩고 동북부에 10년 전부터 복음 전하기 위하여 큰 공로를 세운 두르바 교회에서
아침예배를 드리는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예배후 물르할리 목사님이 다음 목표인 모쿠교회 (두르바에서 56km,아루에서260km)까지 동행해 주셨습니다.
 
한국 묵동제일교회에서 지원하는 모쿠교회는 마하선교에서 처음 시도한 Frontier Church (전방개척교회)
계획으로, 본인이 자원, 대회에서 선발, 마하에서 2개월 오리엔테이션 거쳐, 가족과 결정된 오지에
2009년11월에 도착 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도 이번 방문이 첫 방분입니다.

이 계획은 특유한 점이, 특수한 오지 인 점, 가족과 같이 처음부터 부임 하는 점, 처음부터 오도바이 구입지원,
연료비 지원 등 기타 목회활동비를 여유 있게 지급 하므로 목회자의 선교활동 범위를 처음부터 넓히는 계획 입니다.
또 2-3년 내에 분교를 적극 장려 합니다. 또한 교회 건립을 위해 보조도 해야 합니다.
마하선교는 이 넓은 아프리카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일일이 다 교회를 세울수 없기 때문에
전방개척교회를 중심으로 단 기일 내에 주위에 복음을 전파하며 분교회를 세우는 방법을 택해본 겁니다.
모쿠교회는 와툼 목사님이 의도적으로 제일 복음이 전혀 안 전해진 오지를 선택하였으나, 침례교인 15명,
침례준비교인 9명, 합계 24명이 예배를 봅니다. 교회도 임시로 지었고, 목사사택도 손수 지었습니다.

교회서 멀지 않은 곳에 선교사들은 텐트를 치고, 그날 밤을 잤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고생을 하며,
모쿠 촌에는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와툼목사를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모쿠교회가 2-3년 안에 근처 모든 지역에 진리의 등대 역할을 하길 기도 합니다.
 

 

7월 14일(수요일) – 모쿠교회 에서 아침 예배후 출발하는데, 동네 외곽에 콩고군인이 검열을 하며,
어디로 가느냐 물어, 이시로 로 간다고 하니, 그 중간에 폭도가 있다 합니다.
일개 하급 군인이 무슨 정보가 있을까 해서, 그대로 갔습니다.
 
30여분 후에 목사님이 차를 세우라는 겁니다.
지나친 오토바이에 그 지역에서 제일 높은 행정관이 탄것을 지나쳤으니, 물어보자는 겁니다.
차를 돌려 물어보니 행정관 말이 바로 얼마 전에 수십 명 의 양민을 폭도들이 살해 했다는 정보입니다.
높은 행정관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일게 군인의 정보가 불확실 한 걸로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던 저희들에게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이 폭도들은 LRA (Lord’s Resistance Army)로서, 유간다 북쪽에서 정부 상대로 투쟁을 리다
지금은 쫓겨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에서 활동하며, 잔당이 아직도 수단 남서, 콩고 북동쪽에서
양민을 상대로 출현 합니다. 몇일 전 뉴스에 관련4개국(콩고,유간다, 수단, 중앙아프리카)이
연합군을 조직하여, 정벌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기다립니다.
 
할 수 없이 저희 선교팀은 출발지인 아루로 가는중, 중도인 비링기 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에 헤어졌던 “비링기 선발팀”이 몇일 만에 또 다시 저희가 온걸 보고 놀랍니다.
 
사람 키 만한 갈대를 쳐서 텐트 칠 자리를 마련하고, 멀지 않은 곳에 벤 갈대를 바닥에 쌓아
자연 목욕탕으로 사용 합니다. 오염은 하나도 없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대로의 자연에서 저녁을
먹고 앞을 다투어 잠을 청 합니다.
 
일행의 콩고의 마렘베 목사님은 특별한 장기가 없어서, 매번 식사 후 접시 닦는 당번 입니다.(사진)
 
증정 받은 300헥타 의 아름다운 입구 입니다. 양 옆으로 커다란 맹고 나무가 정열 되 있고,
그 다음엔 확 트이고 광활하며 드넓은, 비옥한 광야가 펼쳐 집니다. 빡빡이 들어선 갈대가 키만 합니다.
 
지금은 콩고 목수 파스칼이 나무집을 짖고 있으며(마하본부), 응지아 장로 (벧엘교회 제2장로, 나무
위에 올라가 12년간 복음 외치던 장로)가 자원하여, 비링기 선교를 위하여 가족과 함께 이민 왔습니다.
본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1헥타의 땅을 드리고, 집을 벌써 3체나 재래식으로 흙으로 짖고 봉사 합니다.
"벧엘 서 고교"에서 공부하던 자녀들이 갑자기 이민오기 때문에 비링기 학교에 전학하고, SMI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면, 이곳에 재림 이상촌을 건설하고, 농사의 모본을 보이며, 재림교회의 자랑인
건강 생활을 접목시키면, 아프리카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살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7월 15일 (목요일) – 아루에 도착, 자동차 정비.
 
7월 16일 (금요일) – 다시 정비된 차를 몰고, 부니아 방향으로 출발, 매우 험한 길을 만나, 하루 종일 148km
밖에 갈수 없었습니다.(사진) 안식일 시작되기 훨씬 전에 교회가 없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마을에 머물며
안식일을 지내고, 형편이 허락하면 전도회를 하려 했습니다. 카탕가 라는 읍을 지나 한참 만에 작은 촌에 들려
촌장에게 허락을 청하니, 거절 당햬습니다. 많은 아프리카의 마을들은 외부인을 믿지 않습니다. 더구나,
무중구(비 흑인)는 신용할수 없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안식일 전 시간 때문에 조바심을 하던 일행에게 갑자기 큰 촌이 나타났습니다. “캄발라”라는 촌 입니다.
허락 받으러 갔던 목사님이 촌장과 같이 옵니다. 촌장댁 앞에 텐트를 치게 허락 받고, 또 바로 장터 옆이라,
안식일에 예배 허락도 받았습니다. 거절 당한 전의 촌과는 반대로 사람 들이 친절 합니다.
 
7월 17일 (안식일) – 캄바라 촌은 밤중에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이슬과 운무가 내려 매우 추웠고, 옷과 텐트가
다 젖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아침이 되자 찬란한 햇빛이 내려 쪼이며, 이슬과 물기를 순식간에 걷어 버립니다.
 
장터에서 안식일 예배 허락을 촌장으로부터 벌서 얻어 놨고, 이제는 자신이 생겨 찾아 오는 어린이와 어른 들
에게 설교해도 좋으냐 물으니, 또 흔쾌히 승락 하여, 이동식 스피커 (동중한 합회 에서 선물 주셨음)를 들고 가서,
찬미가와 성가를 트니 삽시간에 어린이들이 20, 30, 50명이 되고, 어른도 아이들 호기심을 못 이겨 많이 모였습니다.
나중에는 줄 잡아 150명 됩니다. 경찰과 군인들도 왔었고, 처음에는 엄하게 굴다가, 교회 잡지를 주니 마음이 풀어 집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쉬운 노래를 가르쳐줍니다. 유치원에서 하는 율동에 맞추어 잘 따라 하고 재미 있어 합니다.
예배 끝날 때까지 얌전히 있으면, 사탕 준다 하니, 조용 합니다.
 
예배를 시작 합니다. 기도 하는걸 가르쳐 줍니다. 같이 기도 합니다. 눈을 뜨고 기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 선교사 들이 이중창을 특송 하고, 말렘베 목사님이 역시 통역을 통하여 말씀을 전 합니다.
콩고는 종족과 언어가 많아서, 콩고 목사님들도 다른 마을에 가서는 통역을 통해 설교해야 합니다.
연세 드신 할머니도 오셔서, 가져간 의자에 앉으시라고 하니 좋아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어린이 들은 사탕을, 어른은 교회잡지(Adventist World) 를 선물 합니다.
캄발라 에는 어느 형태의 교회도 없고, 이들은 복음을 처음 듣습니다.
마하선교는 이곳에 목회자를 파송 하고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안식일 예배를 통하여 이들이 믿기를 원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 입니다. 촌장도 환영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캄발라의 주민에게 내리시길 기도 합니다.
 
마하 선교 
 

추서: 제 3주 선교보고가 며칠 내로 나갑니다.

 

 

 

1. 두르바 교회 아침예배 AM Devotional at Durba.JPG 2. 찬양대 Morning Choir.JPG 3. 2중 통역 3 languages spoken.JPG 4. 두르바 교회 Durba SDA Church.JPG 5. 모쿠 개척교회도착 Just arvd at Moku frontier Church.JPG 6. 와툼 목사 가족 Pr Wathum and family.JPG 7. 선교사 텐트 Missionaries' tent.JPG 8. 아침 예배 AM Devotional.JPG 9. 모쿠교회 Moku SDA Church.JPG 10. 모쿠교회 Moku SDA Church.JPG 11. 묵동제일교회가 지원-모쿠교회 Mukdong Jeil SDA Korea supports Moku frontier church.JPG 12. 지역 추장이 반란군의 학살 경고 Area Chief warned rebel's massacre.JPG 13. 비링기의 입구 Beautiful entrance to Biringi.JPG 14.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 God blessed fertile land.JPG 15. 벧엘의 응지아 장로 선교이민 Elder Nzia of Bethel emigrated to Biringi for mission.JPG 16. 비링기 마하선교 본부 Biringi Maha Mission House.JPG 17. 텐트 칠 자리 마련 Clearing for pitching tents.JPG 18. 선교사의 밤 Preparing for the night.JPG 19. 자연에서의 저녁 Dinner in nature.JPG 20. 출발준비 Preparing for departure.JPG 21. 청소 당번 목사 Dish washing pastor.JPG 22. 진흙에서 겨우 Barely out of mud ditch.JPG 23. 다시 빠져 헛 바퀴 Need winch to get out.JPG 24. 윈치가 꺼내줌 Winch got us out.JPG 25. 윈치를 제 자리에 Rolling winch back.JPG 26. 모든 장치 파괴 Everything fell apart.JPG 27. 험한 길 때문에 Due to rough road.JPG 28. 할수없이 차 위로 Everything to roof.JPG 29. 수리공장 까지만 Till repair shop.JPG 30. 캄발라의 안식일 Sabbath AM at Kambala.JPG 31. 젖은 탠트 말림 Drying wet tents.JPG 32. 처음 예배를 경험하는 어린이 Childrens' 1st homily experience.JPG 33. 천당에 다 갑니다 Let's all go to Heaven.JPG 34. 처음 듣는 찬미가 First heard hymns.JPG 35. 어린이 호기심이 어른을 부름 Children curiosity brought adults also.JPG 36. 저 장미꽃 위에 In the Garden.JPG 37. 복음을 처음 듣는 이들 First time to hear Gospel.JPG 38. 콩고 목사도 통역필요 Congolese pastor needs interpreter also.JPG 39. 마치는 기도 Closing Praye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