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의 감격적인 안식일: 2010년 5월 29일

 

한국 선교사 2명, 마하 콩고 선교사 2명, 마하파견 목사 1명, “비링기” 오지 파송 목사 1명

이렇게 나체촌이었던 “벧엘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드렸다.

 

3년 전 “루칸도”목사 내외를 파송하여, 많은 고생을 거쳐 교회를 많이 성장시킨 공로로 대회에서

“루캉가”지역 목사로 인사 발령했다.

마하선교의 선교지는 주로 오지이기 때문에 2년 이상 목회자가 선교지에 가족과 함께 체류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루칸도 목사내외는 좋은 목회지역(루캉가)에서 영적훈련을 거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도 바울 또한 아무리 유능한 성경학자였어도, 선교여행 전 아라비아에 3년 동안 영적훈련을 거치지 않았는가?

사모는 “벧엘” 때문에 중단한 학업을 루캉가 삼육대에서 SMI장학금으로 계속한다.

 

또한 1년 반 전에 “벧엘 서 고교” 교장으로 초빙한 “카타리코” 목사 내외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서 인한” 사장이 헌신하고, BMW를 통하여, 건축하게 된 고교는 눈부신 발전을 앞두고 있다.

교장인 카타리코 목사가 학생들에게 재림 신앙을 잘 소개해 대부분의 학생이 이제는 교인이 되었다.

학교를 건설할 때부터 파견되어 고생한 카타리코 목사가 혼자 현지에 와있는 동안,

트럭 위에 탄 사람 약 50명 중 18명이 죽은 트럭전복사고에서(선교보고 했음),

사모는 경상으로 보호 해주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경험한다.

이렇게 신앙심이 깊은 목회자와 같이 일하게 하신 은혜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벧엘”교회에 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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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로, “레쿠”가 1985년에 왔다. 홀로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중,

10년 후, 1995년에 제2장로”응지아”가 왔다.

아무것도 없는 이들은 7-8km 떨어진 “마라챠” 언덕의 홀로 서있는 큰 나무 밑에서 전도를 했다.

“레쿠” 장로가 성경을 읽고, “응지아”가 나무위에 올라가 “에수”를 믿으라고 외친지 12년 만인,

(이미 선교보고 함; 원하는 분은 다시 보내드림)

2007년 8월에 마하선교가 “필그림” 선교단과 같이 “나체촌”을 방문함으로,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 졌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으로서 느낄 수는 있어도 알 수는 없다.

이제 이 지역을 콩고 동북부의 “선교센터”로 지정하여,

재림교회에서 “미션”(대회보다 작은 단위) 사무실을 내기로 결정했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뜻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사진에 소개한 것과 같이, 벧엘교회는 벌서 3개의 분교를 냈다. 제1분교는 “미테”,

제2분교는 “마라챠”, 그리고 제3분교는 “니이아이” 이다.

우리는 “니이아이” 분교를 통보하지 않고, 갑자기 방문 했는데,

멀리서 밭일을 하던 교인 몇 명이 우리인 걸 알고 뛰어 와서는 나뭇가지를 들고 환영한다.

교회에서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교회지붕을 위한 헌금을 했다.

현재는 나뭇잎으로 만든 지붕 아래 예배를 드린다.

특히 요즘은 비가 오는 계절이라 안식일에 비를 맞으며 예배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비만 안 오면, 아름다운 자연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아프리카 콩고의 특전이다.

 

마하선교는 지금 까지 “벧엘” 교회를 지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벧엘교회를 위하여 헌신한 모든 목회자, 선교사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이분들과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마하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