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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수요일 - 가는 해, 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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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전에 잠시 멈춰 물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어떤 역사로 남게 될까? 이 중요한 순간, 결코 다른 일에 몰두하느라 진지하고 솔직하고 비평적인 자기 점검의 시간을 빼앗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소한 일들은 뒷전으로 하고 우리 영혼을 위한 영원한 유익에 관련된 문제들을 앞에 두고 나아갑시다.  …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온전히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 마음에 살아 계시면 그분 안에 있는 거룩한 영이 우리 속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모든 부족이 채워질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에 하나님 안에서 새롭고 참된 경험을 얻기 위해 애써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능한 대로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십시오. 여러분의 과실과 죄를 서로 고백하십시오. 원한과 분노와 악의를 내던져 버리십시오. 인내와 친절과 사랑이 참된 자아의 일부가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한 것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무르익어 갈 것입니다. …
 각자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지며, 진리 안에서 굳세고 흔들림 없이 확고부동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거룩함에 이를 수 있고 빛 가운데서 성도의 유산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적으로 자아를 부인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새해를 시작합시다. 명철한 분별력을 얻도록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은 하나님의 것이며 그분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품성에서 하늘 가는 길을 밝혀 주는 빛이 발산되어 영혼들이 넓은 길에서 거룩한 좁은 길로 향하게 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간절히 염원하며 힘써야 할 일입니다. …
 능력 있는 남녀가 교회에 필요합니다. 주님의 포도원에서 성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 교회가 세상의 풍습과 관행을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수고하는 남녀들 말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얻을 수도 혹은 잃을 수도 있습니다. 새해 아침, 우리가 모든 것을 얻게 하는 그리스도의 편에 서 있는지, 확실히 하늘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영문 <시조>, 1883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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