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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금요일 - 모두 깨달아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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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세상에서 다루는 지식의 가장 깊은 근원을 밝히며 최고의 교육 매체입니다. 인간의 이해력은 다루는 주제의 수준에 걸맞게 향상합니다. 사소하고 하찮은 일에만 골몰하고, 위대하고 영원한 진리를 깨닫고자 진지한 노력을 결코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해력은 성장하지 못하고 약해집니다. 성경은 종종 교육의 수단으로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배우고자 하는 겸허한 자세로 성경을 숙독하면 정신이 풍요롭고 굳세어지며 이런 것은 다른 어떤 학문을 연구함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인간 마음에 제시된 가장 높고 고상하고 위대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묵상하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께서 선조들과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는 영원하신 분의 품성이 드러나는 것을 목도하며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성경은 그분의 신비한 섭리에 관하여 그리고 진지한 생각을 지닌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리고 성경은 인간의 지성만으로 인생의 해답을 찾는 일은 헛될 뿐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신학 체계에 대한 이해를 열어 주고, 어린아이라도 깨달을 수 있으며 가장 탁월한 지성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위대한 진리를 제시합니다. …
 우리 구주께서 학문을 무시하거나 교육을 경멸하지 않으시지만 복음 사역을 위해 배우지 못한 어부들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세상의 거짓된 관습과 전통에 물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천성적으로 선량하고 겸손하고 배울 자세가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자신의 위대한 사역을 위해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학식 있는 법관, 제사장,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께 가르침 받는 일을 멸시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그분을 가르치려 들었고 종종 그 시도를 실행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어리석음을 견책하는 지혜 앞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말씀하신 지혜에 대해서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교사이신 그분의 말씀과 행위는 이 땅에서 매일 그분과 동행한 교육받지 못한 제자들에 의해 기록되어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마음에 살아 있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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