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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수요일 - 용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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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7:18).

 

하나님의 용서는 단순히 우리를 단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법적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용서일 뿐 아니라 죄로부터 돌아서게 합니다. 구원의 사랑이 넘쳐흐를 때 마음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51:10)라고 기도한 것을 보면 다윗은 용서의 참뜻을 알고 있었습니다(보훈, 114).

여러분이 그분을 향해 회개의 발걸음을 한 발짝만 내디뎌도 그분은 재빨리 무한한 사랑의 팔로 여러분을 얼싸안을 것입니다. 그분은 통회하는 자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생각이 싹트는 그 순간에 그분께서는 그것을 아십니다. 더듬거리는 기도 한마디, 남모르게 흘린 눈물 한 방울, 하나님을 애타게 찾는 가냘픈 갈망 하나도 하나님의 성령은 놓치지 않으십니다. 기도가 입술에서 떨어지기도 전에, 마음의 소원이 알려지기도 전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흘러나와 여러분 안에 역사하는 은혜와 만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죄로 더럽혀진 옷을 여러분에게서 벗기실 것입니다. 스가랴서의 아름다운 비유적 예언 속에서 누추한 옷을 입고 여호와의 천사 곁에 선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죄인을 대표합니다. 주님은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리라고 하십니다( 3:4~5). 하나님은구원의 옷을 입히시고공의의 겉옷으로 입히실 것입니다( 61:10).

만일 내 도를 행하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그분의 보좌를 두른 천사들 사이에 거닐게 하리라고 그분은 선언하십니다( 3:7)(실물, 20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