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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월요일 - 청지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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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재산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청지기들인데, 이는 그들이 지닌 모든 것이 하나님께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청지기 직분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모든 것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사용을 의미한다. 창조 사업을 마친 후 하나님께서는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1:28)고 하시면서 청지기 사명을 부여하셨다.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만물의 소유주이시며( 24:1) 우리는 단지 그것을 충성스럽게 맡아서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청지기들일 뿐이다.

포괄적 의미에서 우리는 천연계의 청지기들이지만, 우리 각자는 몇 가지 구체적인 것을 관리하도록 하나님께 위임받았다. 첫째, 우리는 자기 생명의 청지기이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12:20)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생명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 준다. 생명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일생 동안 관리하도록 주신 선물이다.

둘째, 우리는 달란트와 재능의 청지기이다. 달란트의 비유는 각자 부여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모든 재능은 그것을 주신 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셋째, 우리는 시간의 청지기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속한 게 아니다. 그래서 바울은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였다( 5:16). 예를 들어, 안식일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릴 때, 우리가 시간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소유주임을 깨닫게 된다. 안식일 준수는 시간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넷째, 우리는 재물의 청지기이다. 재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지금 우리는 그것의 관리자일 뿐이다. 물질의 소유권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도록 하나님은 십일조와 헌물 제도를 허락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식하도록 열에 하나를 구별하여 드리도록 하셨다. 이 모든 것을 맡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성스런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