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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월요일 - 온 세상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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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83:18)

 

인류 역사의 기록을 보면, 민족의 발전과 제국의 흥망이 인간의 의지와 용맹에 달린 듯이 보입니다. 사건 대부분이 인간의 능력, 야심, 변덕에 좌우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휘장을 젖혀 줍니다. 인간의 이해관계, 권력, 욕망의 무대 배후에서 자비하신 분의 일꾼들이 묵묵하고 끈기 있게 일하면서 그분의 뜻을 실현하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무대 위에 등장한 각 나라는 이 땅에서 자기 자리를 점유하도록 허용받고순찰자이자 거룩한 자의 목적을 실현하는지 아닌지가 나타납니다. …나라들이 하나님의 원칙을 거절하고 그로 인해 파멸을 맞이하는 동안에도 그 모든 움직임 속에서 하나님의 뛰어난 목적이 작용하고 있음이 변함없이 드러납니다.

선지자 에스겔이 받은 놀라운 표상에서 이 교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10). …서로를 가로지르는 수많은 바퀴가 네 생물에 의해 움직입니다. …배열이 매우 복잡하여 얼핏 보면 뒤죽박죽인 것 같지만 바퀴들은 완벽한 조화 속에서 움직입니다. 하늘 존재들은 그룹 날개 밑에 있는 손에 의해 지지되고 인도받으면서 바퀴들을 작동합니다. 그 위에서 영원하신 분이 청옥 보좌에 앉아 계시고 무지개가 그 보좌를 두르고 있습니다. 바퀴처럼 생긴 복합체가 그룹 날개 아래 손의 지도를 받고 있듯이 인간의 복잡한 사건들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습니다. 민족의 갈등과 소동 속에서도 그룹 위에 좌정하신 그분은 여전히 이 땅의 문제들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지정된 시간과 영역을 차례차례 차지하는 나라들의 역사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나라와 개인에게 자신의 위대한 계획 중 일부를 할당하셨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자기의 운명을 결정하는 한편, 하나님께서는 그 모두를 관할하시면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교육> 17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