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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목요일 - 하늘에 있는 지적 존재들의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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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3)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창조하셨다면 그분은 만물이 있기 이전에 존재하신 것입니다. 이에 관하여 하신 모든 말씀은 너무나 명확하여 아무도 의심의 구렁에 빠져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본질적으로 또 가장 높은 의미에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께서는 만유 위에 영원한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으며 구별된 개체이시나 아버지와 하나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늘의 탁월한 영광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늘에 있는 지적 존재들의 사령관이셨고, 천사들의 경배와 존경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이 존경은 하나님께 대한 도둑질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8:22~27).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와 하나이셨다는 진리에는 빛과 영광이 있습니다. 이 빛이야말로 흑암이 덮인 곳을 밝히는 빛이며 그곳을 거룩하고 근원적인 영광으로 눈부시게 합니다. 이 진리는 그 자체로 무한히 신비하며,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다른 불가사의한 것들을 설명해 줍니다. 한편 이 진리는 접근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빛 안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90:2).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4:16). 여기에 그리스도의 선재성과 우리 세상에 나타나신 목적이 영원한 보좌에서부터 빛나는 살아 있는 광선처럼 제시되어 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5:2).

 

『가려 뽑은 기별 1권』, 24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