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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목요일 - 무한하신 분의 마음을 드러내는 계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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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1:18)

 

하늘의 기별꾼들은 다양한 경로로 세상의 모든 영역과 적극 소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참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르면 그분께서는 하늘 보좌에서 허리를 굽혀 아래를 내려다보며 모든 간절한 부르짖음에 내가 여기 있노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모든 교훈은 사실 그분의 삶에 대한 해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은 이렇게 살아 있는 모본을 통해서 해석되었습니다. 그분은 무한하신 분의 마음을 드러내는 계시자이셨습니다. 그분은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가까이 와서 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어떤 것이라도 주실 수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려는 아버지께서는 그 구원을 이루는 데 필요하다면 아무리 소중한 것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인류에게 기회를 주고 복을 내리고자 하십니다. 구원할 자들에게 하늘의 창고를 다 털어서 은총 위에 은총을, 은혜 위에 은혜를 쌓고자 하십니다. 그분은 인류의 유익을 위해서 우주의 모든 부를 끌어모으고 자신의 거룩한 본성의 근원을 다 드러내어서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그분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기에 그분은 자신의 아들 속에 인성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가장 높은 하늘에까지 그것을 가져오게 하셨을까요! 이는 참으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사랑입니다.

하늘의 모든 지적 존재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지대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구를 자신의 통치 영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사랑이 이겼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원래 세상을 정죄하기 위해 오셔야 했지만 오히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뿐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오셨습니다.

 

The Youth’s Instructor(청년 지도자), 189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