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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일요일 - 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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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34:7)

 

시편 34 7절에는 격려와 확신이 가득하다. 그 내용은 일종의 약속이다. 다윗이 어떤 상황에서 이러한 말을 했는지 앞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6). 다윗은 하나님의 강한 천사들이 우리를 지키고 구한다는 점을 되새겨 준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자신의 모든 자녀를 보살피게 하셨으며 그 천사는 번번이 우리를 고통에서 건져 낸다.


사자 굴에서 구원받은 다니엘은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6:22). 예수의 아버지 요셉은 꿈에서 천사가 나타나 어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치라는 말을 들었다. 이집트는 예수를 죽이려던 사악한 왕 헤롯으로부터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곳이었다( 2:13).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히 괴로워하실 때도 천사들이 나타나 힘을 더했다( 22:43). 또 예수의 무덤을 지키던 자들도 천사 한 명이 나타나자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 28:4).


강한 천사가 도와준다는 약속이 하나님의 자녀 모두에게 주어졌다. 차를 몰다 사고가 났을 때 그런 보호를 못 받은 것 같은데요? 제 가족이 죽을 때 천사는 어디 있었나요? 천사는 음주 운전자도 못 막고 뭘 한 건가요?라는 질문도 당연히 던질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은 간단히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비극이 일어나고 어려운 일도 생긴다. 심지어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도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천사가 활동하지 않았다고 하나님을 탓하기보다는 매일매일 천사의 도움으로 부상과 죽음에서 보호받았다고 감사하는 편이 더 낫다. 천사들이 보호해 주고 도와준 덕분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호와의 천사가 보호하지 않았다면 사탄과 악한 천사들이 모든 하나님의 자녀를 파괴하고 말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