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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금요일 - 패배가 뻔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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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7)

 

세계 곳곳에서 대기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2019년에만 160만 명이 대기 오염으로 사망했다. 5분마다 갓난아기 1명이 오염된 공기로 목숨을 잃는다. LA 국제공항에 착륙해 봤다면 도시를 뒤덮은 두꺼운 갈색 스모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대기 상태가 개선되었지만 스모그는 여전하다.


대기 오염을 해결하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한 동네씩 공기를 정화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대기의 질을 향상시키려면 공장, 자동차 매연 등 근본 문제를 손봐야 한다.


영적인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적 문제는 근원부터 손봐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스도인이라면 알고 있어야 한다. 바울은 죄의 문제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거듭나지 않은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은 하나님과 어울릴 수 없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대립할 뿐이다. 영적인 약점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면서 자신을 고치려는 사람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죄인에게는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자제력을 길러 준다는 교육 과정이 광고에 소개되기도 하지만 안에서부터 작용하는 그리스도의 능력 없이는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자아를 정복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께서 우리 삶에 거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자기 향상을 위해 혼자서 애쓰고 있는 사람은 패배가 뻔한 싸움을 하고 있다. 죄인의 마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는다. 새 마음이란 회심할 때, 즉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일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새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기적을 경험할 때 생긴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그 기적을 베풀고자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