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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일요일 - 바벨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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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14:8)

 

요한계시록 14장의 둘째 천사 기별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긴급한 전갈이다.


강력했던 고대 바벨론 왕국은 거짓 예배의 중심지였다. 느부갓네살왕이 하나님과 놀라운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자인 벨사살은 할아버지를 본받지 않았다. 어느 날 밤, 벽에 글자가 나타났다. 그날 바벨론 왕은 우상 숭배에 사용한 술을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한 거룩한 잔에 따라 마셨다. 그리고 바벨론은 멸망했다.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면서 다른 여러 구약 성경과 함께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이 장면을 활용했다. 바벨론의 멸망은 이 땅의 마지막 날 사건과 놀라우리만큼 유사하다. 첫째 천사의 기별이 퍼지고 세상은 하나님의 제칠일 안식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었다. 그런 다음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소식을 들을 것이다. 바벨론은 거짓 예배와 이교 신앙이 뒤섞인 상태를 상징한다.


이 단호한 메시지는 사랑의 하나님에게 걸맞지 않은 특성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수천 년 넘게 놀라운 사랑으로 자기의 말과 뜻을 따르라고 호소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을 충성된 길로 이끌기 위해 여러 선지자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보내어 하늘의 원칙과 자신의 성품을 세상에 보이셨다. 그 이후로는 교회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 메시지를 삶에서 구현하고 있다. 또 성령께서도 계속해서 양심을 일깨우신다.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부르실 때가 머지않았다. 타락한 바벨론에 사는 이들을 말씀의 빛으로 초청해야 한다. 거기에 응하는 사람이 많다. 세상 곳곳의 사람들이 예수님 편에 서서 큰 무리를 이룰 때가 곧 올 것이다.


교회는 말씀에 따라 살기로 결심하고 이 시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