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다른 동기(?)로 모인 곳이다 보니

지혜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체 조직생활에 익숙하고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양처럼 순한^^ 한국사람들과는 달리

유목 생활이 바탕이 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 조직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들,

단체생활의 규례보다 개인이 중요한 사고,  이슬람 가정환경, 공산권, 사회주의권에 익숙한 사고 등 

서로 생각이 달라서 오는 분쟁들이 좀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용서하고 조금만 더 희생하면 될일을...

안좋은 일이 일어날때마다 다 목자인 저희책임같습니다. 

그래도 함께 한사람 한사람을 두고 기도할때마다 바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저 또한 학생의 마음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지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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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영어수업과 선교관련 수업, 오후에는 문서전도나 노작 저녁에는 소그룹이 있습니다.

문서전도 경력이 7년인 싸샤와 함께 문서전도하는 모습,

이곳은 아직 두드리면 열어주고 말걸면 들어줍니다.

집집마다 돌면서 거절한 , 아무도 없던 , 어떤 책을 샀나 기록합니다.

다음번 방문을 위해서죠.

사람이 책에 대해 설명할 동안 다른 한사람은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책은 빨리 꺼낼 있도록 가방에 차례로 넣어두고 가방문을 열어둡니다.

언제든 꺼낼 있도록..

이슬람 사람들은 이슬람도장이 찍힌 책만을 읽는다거나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며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시간동안 걸어다니며 2 선물하고 3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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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6일은 이슬람 명절이었습니다.

이날 부자들은 양한마리를 통째로 잡아 손님들을 대접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생고기를 떼서 집에서 먹을 있게끔 나눠줍니다.

어린아이들은 바구니를 들고 이집 저집 다니며 사탕 초콜릿 등을 얻습니다.

이슬람 사람들은 이렇게 나누어주면 그동안 쌓였던 죄가 씻긴다고 생각하며,

재물복도 많아져서 많은 돈이 들어온다고 믿습니다.

저희도 돈을 모아서 명절 분좀 내볼까 전통 튀김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