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많이 먹는 대표적인 과일에는 뭐가 있죠? 예, 사과와 배지요.

오늘은 선생님이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께요.

저기 저 먼 유럽 프랑스에 폴 세잔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세잔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특히 사과를 많이 그렸어요.

"나는 사과 하나로 파리를 깜짝 놀라게 하겠어."라며 열심히 노력했어요.

세잔은 사과 그림 한 장을 완성하기 위해 100번 이상 처음부터 다시 그렸어요.

그리고 사과를 그리는 시간보다 관찰하는 시간이 더 길었어요. 

사과가 상해서 가짜 사과를 갖다놓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세잔의 그림을 알아주지 않않어요.

그림 대회에 나갈 때마다 사람들은 세잔이 그림을 이상하게 그린다고 욕했어요. 

여러분도 그림 대회나 노래 대회에 나가서 좋은 상을 타지 못해 속상한 적이 있었나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세잔의 그림이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 때 세잔의 나이는 56세였어요.

56세가 되어서야 세잔은 '천재적인 미술가'라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그때까지 사람들은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그림들을 그렸어요.

하지만 세잔은 사과를 위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앞에서 보는 모습을 한꺼번에 그리고

색깔도 사과가 낼 수 있는 여러 빛깔을 한꺼번에 칠하고

그림이 한쪽으로 쏟아지는 듯한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오늘날 세잔은 프랑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거나 잘못하고 있다고 욕해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100번 이상 꾸준히 하다보면 

세잔처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거에요.


시편 126편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추수할 것입니다." 

씨를 뿌릴 때는 눈물이 날만큼 힘들 수도 있지만 후에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겠지요?

하나님 안에서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