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이 되면 유치하다고 여겨지는 손동작이나 질문을 싫어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설교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쉬운 내용이나 어린아이 취급하는 가르침 보다는
내용의 깊이가 있고 단순하면서도 생각을 요하는 내용으로 바꿔보면 어떻겠습니까?
때때로 고학년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적, 시사적 정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에 곧잘 집중하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이야기라도 표현방식부터 교훈에 이르기까지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익숙하게 아는 성경 이야기를 익숙한 방법으로 익숙하게 말하면
누구라도 귀담아 듣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고학년이라면 교사들이 좀더 연구를 하여 새로운 도입 방법을 찾고
교훈도 좀더 세밀하게 다양한 각도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498번의 '용기 있는 사람'이나 453번의 '많이 달라진 사람'은
똑같은 삭개오 이야기이지만 달리 조명한 내용들입니다.
선생님들이 연구하셔서 좀더 깊이 있는 설교 내용으로 바꾸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설교를 경청하는 태도가 바르지 못한 경우라면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