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어린이 설교를 짜임새 있게 잘 준비해서 진행해 나가면,
어린이들은 바깥에서 배회하는 일이 결단코 없어집니다.
어린이들은 설교예배 시간을 자신들의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맨 앞자리에 앉아 미리 예배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 설교가 마쳐지면 음악에 맞추어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어린이 설교 때문에 목사님의 긴 설교까지 듣는 훈련이 되며, 
어린이 예배에서 어른 예배로 적응하면서 겪는 많은 갈등이 경감됩니다.
또한 예배 전체적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참여도가 높으며 집중력,
흥미도, 이해력이 좋아집니다.  
자모반의 어머니와 어린 아기들조차도 어린이 설교를 들으려고  스스로
예배당의 앞자리로 나오게 됩니다.  

새자녀지도법에는 어린이 설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지침이 있습니다. 
"합당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되풀이하여라.
설교할 때마다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설교의 일부를 할애하라"(552).

어린이 설교는 어린이들의 의식을 일찍 깨우쳐서 교회의 한 일꾼이 되게 합니다.  
어린이 교사들이 속히 모이셔서 배회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대책을 서로 의논하고
어린이 설교를 곧 시작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