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찬양후 어린이 설교를 하고 설교말씀을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으셨습니다
어린이 설교후 특별찬양, 그리고 나서 설교말씀으로 이어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어린이 설교 시간이 되면 어린이들이 앞으로 나오고 자모반 엄마들까지
어린 자녀들을 안고 앞자리에 옵니다.
그리고 말을 잘 못하는 어린이들까지 동작이나 단순한 소리로
설교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웃음과 감동의 감탄사가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설교 후에는 들어가는 소리와 부모님 곁에 자리 잡는 모습 등으로 
약간의 주변 정리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설교말씀이 바로 이어지면 설교 말씀을 시작할 분위기를 잡기 위해
다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린이 설교 후 찬양대의 특창이 이어지면 자리 정리 및 마음을 가라앉히고 설교를 차분하게 들을 전체적인 분위기가 형성 됩니다. 

저희 교회는 어린이 설교가 전반적으로 모든 성도들의 시간으로 인식되어
굳이 어린이들이 앞자리로 이동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어쨌든 시간면에서나 분위기 면에서 다음에 이어질 설교를 위해 배려하는 것이
어린이 설교를 오래도록 잘 할 수 있는 비결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