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 후면 한 해의 가장 큰 행사인 골든엔젤스 초청 전도회가 있습니다. 이번 전도회의 강사님은 북아태지회 홍보부장이신 한석희 목사님입니다. 해마다 준비하고 치르는 전도회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부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올해는 큰 전도회를 3번이나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4월에 진행되는 골든엔젤스 초청 전도회에 이어 7월에는 대도시 전도회가 이어지고 후반기에 한국의 한 교회를 초청한 특별전도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만에서는 110개 교회에서 전도회가 진행됩니다. 특히 16개 대도시에서는 7.14~20에 동시 전도회가 있습니다. 110개 교회 나름대로 전도회가 잘 준비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대만합회는 올해 침례자 700명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각 교회에 침례자 목표를 주었습니다. 저희 신띠엔교회는 14명의 침례자 목표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매년 침례자 목표가 10명인데 합회의 제안대로 14명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실은 대만에서 1년에 10명 이상의 침례자 목표를 달성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더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며 교인들과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증거할 때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올해는 3번의 침례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3차 침례식때 각각 4, 6, 4명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1차 침례식은 한 달 후에 시작되는 골든엔젤스 초청 전도회때 치러지게 됩니다. 이미 1차 침례식 구도자 명단 10명 작성을 완료하였고 오늘부터 10명의 침례 후보자 명단을 놓고 집중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4명과 이미 침례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순탄하게 공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최근에 그들에게 사단의 공격이 시작되어 인간적으로 그들이 이번 전도회때 침례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저와 교인들은 낙심하지 않고 그들이 이번 1차 침례식때 침례받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명의 영혼들이 이번 1차 전도회때 꼭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감동적인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