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이유진 천명선교사(56)가 선교사가 신띠엔교회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지난 319일에 대만에 입국했지만 그 동안 3주 동안 격리를 했습니다. 2주는 방역호텔에서 격리하고, 1주는 교회에서 격리했습니다.

 

어제가 신띠엔교회에서의 첫 안식일이었는데요. 현관 앞에 서서 교인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특별한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격리기간에 손수 만든 마스크 걸이였습니다. 교인들이 꼭 필요했던 선물이라며 좋아하셨습니다.

 

오전 안식일학교 시간에 청년 안교반이 생겼습니다. 비록 4명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8명이 되고 16명이 되리라 믿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자연스레 학생반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한글반에 나오는 고등학생이 처음 교회에 나왔는데 이유진 선교사와 학생반 두 명이 함께 모였기 때문입니다.

 

오후 늦게 사범대에 방문했습니다. 사범대학은 앞으로 선교사가 언어연수를 받을 곳이고 이 대학에 한국어 동아리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유진 선교사 덕분에 신띠엔교회의 청년반과 학생반이 잘 될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계속 이유진 천명선교사(56)와 신띠엔교회의 대학생 사역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