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던 사범대 한국어 동아리 첫학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20221221, 오늘 드디어 끝났습니다. 첫학기라 모든 것들이 부족했지만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 올립니다.

 

922일에 시작되었던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수업은 총 7차례(9/22, 9/29, 10/6, 11/3, 11/10, 11/24, 12/1) 진행했었고 총 2차례(10/13, 11/17)요리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수업은 사범대에서 진행했지만 한국요리 수업은 교회 식당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학기동안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포함하여 9주동안 각종 한국어 동아리 수업(한국어수업, 한국문화수업, 한국요리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평균 13명이 꾸준히 참석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저희의 노력과 수고에 비해 참석자가 적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사범대 한국어 동아리를 기적적으로 개설시켜주시고 첫 학기를 그래도 이렇게 순조롭게 마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큽니다.

 

한 학기 동안 한국어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630분부터 8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한국어 수업(6:30~8:00)에 뒤이어 김하연, 이연정 선교사님이 진행하는 한국문화수업을 진행 했는데요, 각종 한국문화에 대해 설명해주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심도깊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성교제와 K-POP"에 대한 문화수업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K-POP에 대한 흥미에 힘입어 K-POP 노래방 시간이 급조되기도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12~1)에는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기도회를 총11회 진행했습니다. 집사람이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을 먹으면서 기도회 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비록 참석자수가 들쭉날쭉 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1회의 점심식사 기도회 외에 시험기간에는 오파탕이라는 간식을 준비해서 전달해서 시험을 잘 보라고 격려했습니다.

 

저희가 사범대에서 한국어 동아리를 시작한 이유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사범대 학생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 학기라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있어서 그런지 한국어 요리수업때만 학생들이 교회에 왔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교회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서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면 학생들이 교회에 더 많이 발길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한 학기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서 한국어 수업을 조력해 주고 한국문화 수업을 잘 이끌어 준 김하연, 이연정 선교사님과 2회의 한국요리 수업과 11회의 사랑의 도시락을 잘 준비해서 한국요리의 진정한 맛을 학생들에게 감격스럽게 체험하게 해 준 집사람 김순임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 동안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내년 202311일에는 한국 삼육대 세이 전도단이 신띠엔교회에 옵니다. 이 전도단과 함께 청년 전도회(1.3~7)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의 사범대 한국어 동아리 활동이 마무리 된 후에 곧바로 이어지는 이 전도회가 잘 진행되길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범대 캠퍼스 사역이 잘 진행되어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 진행될 여러 활동을 통해서 예수님도 영접하도록 특별한 기도를 해주십시요. 여러분들의 기도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