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복음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처음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할린한인중앙교회 정성분 목사입니다.

자주 들어오고 싶은데, 사이트를 열려면 특히 영원한복음이 오래걸려서

미루다보니 좋은소식을 못전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립니다.

사진첨부는 언제나 할지요.,,,,, 에러가;;;

 

사할린의 한인교회 소식을 전합니다.

 

6월20일(일)-25일(금)까지 “예수님의 선물”이란 주제하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다양한 순서에 매일 35여명의 어린이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6일동안 창조하셨음을 배웠습니다.

26일 안식일학교 시간은 42명의 수료식과 더불어 부모님과 교인들 앞에서 발표회도 하였습니다.

 

이곳도 이상 기온으로 찜통같은 더위가 시작되었지요.(모든 학교의 방학은 6월-8월까지 3달임)

보통 8월 한달 해수욕을 한다는데 올해는 6월 중순부터 해수욕이 시작되었습니다.

냉방장치도 없는 교회당-(보통6월은 서늘한 기후였음)이지만 매일 35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20여명의 교사들이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불평 한마디없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여집사님들은 3-4명이 조를 짜서 매일 점심 식사와 간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특히 교회 재정이 넉넉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은 각자가 특별 헌금을 하였고 휴가 일정을 서로 조정하여 매일 10명의 교사가 봉사를 하였습니다. 청년들 스스로 의논하여 헌금을 하였기에 물어보았더니 교회서 청년반과 학생반이 활동하도록 해주셨으니 어린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하겠다는 것이지요. 제가 비자관계로 한국에 있는 동안 의논된 일이었습니다.

울컥 감격의 눈물이 났습니다.

 

특별히 성경학교 강습을 받는 것도 아니요 한국처럼 교재 교구들이 주문 판매 되는 것이 없지만 각자 아이디어를 내서 자료를 사서 일일이 만들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지난 연말 연초에 동중한 합회 동구능 교회 청년 봉사대가 왔을때 워낙 눈이 많이 오고 추워서 겨울 성경학교에 많은 어린이가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고 개인적으로 참 미안했지요. 하지만 그때의 노래들을 러시아어로 번역해서 이번에 잘 활용을 했습니다. 동구능교회 청년 봉사대와 교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청년들은 정교사로 학생반은 보조교사로 봉사를 하고 안식일에 교사로서 보람과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표정만로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안식일은 기존 교인들20여명이 휴가를 간 상태였지만 학부모와 어린이들로 가득차서 자리가 없을정도였습니다. 모든 교인들은 어린 영혼만이 아닌 발표회에 참석한 부모님들을 구도자로 삼고 교회로 인도할 방법들을 찾겠다며 각자 새로운 결심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차고 넘친 즐거운 안식일이었습니다.

 

선교사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할린 한인교회 정성분 목사

 

 

 

 (지금 기온은(난방온도 25도)  비가오고난후에 추워져서 외투를 입고다니네요.지난주부터요^^;;

또 교회마당에는 가을에나 펴야될 코스모스도 벌써 활~짝 피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