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메일을 주신(1월25일, 2010년) 이틀 뒤(1월27일 2010년) 김갈랴 학생을 저희 집에서 만나고 댓글을 남겼었는데...

혹, 댓글이여서 확인하지 못하신건 아닌가 해서 이렇게 복사해서 올립니다.

 

 

천용우 인사드립니다. 두분의 선교 일념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김갈랴 학생을 오늘 만났습니다. 이곳에 있는 저희 교회를 보여 줬더니 마치 하바로보스크에 있는 교회를 참으로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김갈랴 학생의 어머니와도 전화 통화로 인사를 나누었구요^^ 당장은 본인의 학업 문제로 안식일 예배에는 참여 하기 어렵겠지만, 더 많은 기도와 교제로 주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중한합회 아드라의 도움으로 달력을 인쇄해 둔것이 있어서 선물로 하나 주었습니다. 참으로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달력에 제 이름과 주소 그리고 전화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20살된 언니가 있다고 했는데, 같이 만나자고 했더니... ㅎㅎ 한번 그렇게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아차! 그리고 김갈랴 학생이 살고 있는 곳이 저희 교회와 참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되고 행복합니다.

목사님께서 눈물과 기쁨으로 뿌린복음의 씨앗을 기억하며, 열심히 기도의 물을 주며 말씀의 쟁기질을 하겠습니다.

목사님의 사역과 교회 그리고 가정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함께 하기를 이곳에서도 기도합니다.

 

 

P.S. 권정행목사님 늘 기도해 주시고 관심과 염려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2011년이 밝았습니다. Communication의 가르침을 새롭고 또 새롭게 되세기며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