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공식 입장 • 견해 • 성명서 
 

 

가정과 가족에 대한 성명

 


 

사회의 건전성과 번영은 그 구성 요소인 가정의 안녕과 직접 연관된다. 오늘날 가족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 사회 평론가들은 근대에 가족 생활이 붕괴되었다고 공공연하게 비판한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는 전통적 개념이 공격받는다. 재림교회는 이러한 가족 위기의 시대를 맞아, 모든 가족 구성원이 상호간 애정, 존경, 책임을 통해 자신의 영적 영역을 확대하고 가족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

성서에 기초한 기본 신조, 제22조에 의하면, 결혼 관계는 “그리스도와 당신의 교회 간의 사랑과 신성함과 친밀함과 영원한 관계를 반영한다.… 비록 어떤 가족 관계는 이러한 이상에 못 미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온전히 자신을 바치는 배우자들은 성령의 인도와 교회의 양육을 통하여 사랑의 통일체를 이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축복하시며 구성원들이 서로 도와 완전한 성숙을 향해 나가도록 의도하신다. 부모는 자녀가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도록 양육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의 모본과 말로, 그리스도는 언제나 자애롭고 돌봐 주시는 훈육자,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몸이자 하나님의 가족이 되길 원하시는 사랑이 넘치는 훈육자라는 점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교회 창립자 중 한 명인 엘렌 G. 화잇은 이와 같이 말한다. “부모의 일은 다른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 사회는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각 가정의 가장이 그 사회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다. ‘생명의 근원’(잠 4:23)은 심장에서 나온다. 그리고 지역 사회와 교회와 국가의 심장은 가정이다. 사회의 안녕과 교회의 성공과 국가의 번영은 가정의 감화에 달려 있다”(치료봉사,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