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의 까만 눈과 서야인의 파란눈의 차이에 대한 궁금증

선글래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어, 눈을 보호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 려져 있습니다.

 1. 흔히 동양인이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은 멜라닌 색소가 홍채에 상대적으로 적 게 있는
 서양인에 비하여 효율성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홍채 색깔 자체가 동공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량이나 자외선과는 별 상관이 없을 것 같거든요. 홍채 색상에 따른
선글래스의 효과는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2. 그리고 햇빛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말라는
 것과 선글래스를 끼라는 것은 둘 다 자 외선의 해악 때문인가요, : 눈부심 자체가 해로운
 것인지요. 그리고 눈부심은 자외 선으로부터 기인한 것인지요

우리 눈을 카메라에
 비유할 때 조리개 구실을 하는 것이 바로 홍채입니다. 그래서 극장 같은 어두운 곳에서는
 홍채가 열려 빛을 눈 안으로 많이 들어오게 하 고 밝은 곳에서는 오므라들어 조금만
들어오게 해 눈부심을 막아줍니다. 이런 홍채의 색깔은 그 속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집니다.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검은 눈동자가 되고 적당하면 황색,
 그리고 적으면 푸른 눈동 자가 됩니다. 때로는 병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전혀 없어져 하얀
 색의 눈동자가 되기 도 하며, 이런 경우는 백화증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피부의 색깔도
멜라닌색소가 적 으면 하얗게 됩니다. 이렇게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적을 수록 태양광선에
 노출됐을 때 눈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보안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검은 눈동자를 가진
 동양인에게는 선글라스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푸른 눈 의 서양인들에게는 멋을
 내기보다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진한 선글라스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눈부심은 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도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눈부심을 차 단하려면 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도 어느 정도 차단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