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르헨타나에 갈 생각을 전혀하지 못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아르헨티나에 계시는 한 집사님이 저에게 메일을 보내왔지요
목사님같은 분이 이곳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세요 하나님의 뜻이면 가능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몇달 후 호남합회에 아르헨티나 선교사를 보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를 가라시는 뜻이다 생각하고 지원해서 가게 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말 축구를 좋아하지요 그리고 잘 하구요
문화적인 쇼크가 넘 컸습니다. 모든것이 한국하고 반대요 말도 글도 길도 사람도
설은 곳이지요 그리고 치안이 불안한 것이 문제입니다.
부정부패가 심하구요 경찰이 도둑이라는 말들이 무성합니다.
총기휴대가 자유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치안이 더 어렵습니다.
마약 구하기도 쉽구요 항상 긴장하면서 살아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실제 체감온도는 그렇지 않지만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했습니다.
여자들이 가방을 메고 다니면 십중 팔구 빼앗깁니다.
미국의 할렘가 같은 곳이 있지요 큰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지 위험은 있습니다.
그 다음이 언어였지요 에스파뇰 스페인어를 쓰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오래동안 접하던 말이요 글이지만 스페인어는 정말 생소했지요
선교는 한국사람만 하기 때문에 언어의 어려움은 없지만
한국 사람들이 다니는 장로교회의 세력이 크고 
학연 지연 그리고 경제적인 것이 얽혀 개심시키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잘 살던 나라입니다. 우리가 인력거 타고 다닐때
100넌전에 지하철을 만들어 타고 다닌 나라입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세계경제 6위였습니다. 정치만 잘 했으면 미국 못지 않게 잘 살 수
있는 나라입니다 자원이 풍부하고 우리나라 남한보다 26배나 큰 나라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글을 남기세요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