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윤회가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시골길을 가다가 해가 저물어 부잣집에 하룻밤 재워줄 것을 청했지만 거절당해 그 집 처마 밑에 누웠습니다. 주인집 아들이 커다란 진주를 갖고 놀다 떨어뜨린 것을 거위가 집어삼켰습니다. 집주인은 윤회가 훔쳐 갔다며 밧줄에 묶었습니다. 윤희는 관가에 끌고 가기 전에 거위를 함께 묶어달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거위의 배설물 속에서 진주가 나왔습니다.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어젯밤에 거위가 삼켰다고 말하면 거위를 잡지 않았겠느냐고 대답했습니다. 거위를 살리기 위해 밤새도록 윤회는 묶여있었습니다. 잠언 12장 10절입니다.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동물의 생명도 귀중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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