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만드는 국악 악기들 가운데 가장 길고 커다란 악기는 대금입니다. 높은음은 청아하게 낮은음은 우아하게 소리 내는 대금은 아무 재료나 사용하지 않고 쌍골죽이라는 대나무로 만듭니다. 쌍골죽이란 말 그대로 양쪽으로 골이 나 있는 대나무입니다. 정상적인 대나무가 아니라 병들어 아픔과 시련을 많이 겪은 대나무입니다. 아픔 속에 살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면서 탁월한 공명을 냅니다. 욥기 23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삶이 어렵고 힘들면 “하나님께서 나를 귀하게 쓰시려나 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탁월함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겪는 시련과 고통과 내일의 감사와 기쁨의 조건이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팟빵 1분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steward7/2002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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