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씨름한지 1주일 지나고, 나름 즐기면서 기다릴 줄 도 알게 되니, 이제는 남의 글에 답글 달 여유도 생기네요.
물론 아직도 한숨을 푹푹 쉬면서 쓰지만 말이죠.
그런데, 목사님은 글도 안 쓰시고 스카이프도 안 들어오시네요.
하긴 아직 한국이면 무척 바쁘실 터... 먼저 떠나 보니 이해가 갑니다만.
제 코트를 못드리고 와서 두고두고 아쉽네요.
사모님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여정 잘 챙기시고, 건강하세요.
이 곳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적도에 해발 1800m, ^^*) 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원래 중국어권에서 일하기를 원하셨는데
선교본부의 요청에 의해 몽골로 선교지를 배정받으셨습니다.
선교지에 가자마자 모든 사무와 강의 및 설교를 영어로 시작하셔야 하기에
한국에서 두 달 동안 영어연수를 받고 계십니다.
아플리카에 계신 정 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한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기도의 요청이 있습니다.
송정욱 선교사 가정의 비자가 곧 해결되기를 바라고
몽골 강하식 목사님 가정의 비자가 곧 해결되어야 합니다.
몽골 선교본부의 사정으로 인하여 아직 비자 신청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속히 해결되어 계획된 일정대로 몽골입국이 가능하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