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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가을 분위기가 도심에서도 많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을 학교에 픽업하면서 이따금 아내도 함께 동행할 때가 있습니다.
터널을 두 군데나 빠져 나오며 아침의 도심의 고가를 달리노라면 또 다른 아침 명상과 햇살의 고마움을 많이 느낍니다.
오늘 아침은 아내도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도심 가로수들의 노란 물결이 노스텔지어의 향수 같아 보입니다.
아내에게 긴급 제안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베이커리 창으로 비쳐나는 햇볕을 보며 빵 먹는 것 어때?"
분위기를 잘 맞추어 주는 아내의 모습이 더욱 환하여졌습니다.
아침 창가에 앉아 빵 한 조각을 놓고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쁘게 살아오는 도시민들의 하루처럼 여유없어 보이든 삶에 묘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가을을 윈도우에서 느껴 보았습니다.
부산의 아침이 부산한데도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언제 부산에서 사역하게 될 지 모르지만 남은 기간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담아 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역시 아침은 펄펄 끓는 된장국에 밥이라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2008.11.19 19:03:06 (*.158.119.46)
목사님 휴식과 여유를 많이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추억과 이곳에서 힘이됩니다..
몽골에 들어오니 목사님과 같이 식사했던 채식뷔페기 그립네요...^^
아~ 그리고, 가능하시면 070 폰을 구입해서 오세요.. 그러면 몽골에서 한국통화요금으로 전화를 편하게사용할수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하나 장만을 할생각입니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통화료가 비싸거든요... 그리고, 070 같이 있으면 몽골내에서도 무료통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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