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뛰어난 명석한 청년 한 명이 교회에 입교했습니다. 청년들이 모여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남들이 하는 기도를 들으며 기도가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유창한 언변으로 기도를 마쳤지만 아무도 ‘아멘’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장황하게 기도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아멘’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에, 예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유창하게 기도를 드려도 예수의 이름으로 드려지지 않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말 못 하는 어린아이가 두서없이 드리는 기도라 할지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드려질 때 하늘 아버지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께 아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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