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하게 주님 뜻대로 살고 싶어 하는 분들 가운데 요한복음 15장 2절의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는 말씀을 읽으며 의기소침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거한다”는 말의 헬라어 원어는 “들어 올린다”는 뜻입니다. 포도나무는 스스로 바르게 서지 못해 항상 어디엔가 기대야 하지만 기대지 못하고 가지가 내려 앉아 있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를 발견한 농부는 가지를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지를 들어 올려 열매를 맺게 합니다. 열매를 맺는 지 못 맺는 지를 염려하지 말고 아니라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매 순간 붙어있는가를 염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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