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회를 앞 두면 '말씀의 우물을 어디에 깊이 파야 하는가?' 는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 예언의 신을 읽으면서 시추를 내려도 좋은 지점을 많이 표시하게 되지요.

예언의 신에서는 중요한 성경장이나 주제를 특별히 연구하라는 이야기가 100회 이상 나옵니다.

 

2009년 사경회에서는

화잇여사가  하늘로 여행하는 재림성도의 첫 계시를 받은 후,  그 감동과  주변의 반응과 짐에 대한 고뇌를 초기의 경험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2차, 3차 계시로 그의 사명과 교만으로부터 보호하시는 계시를 보았지만 어린 화잇에게는 너무 무거운 짐이었습다.

왜냐하면 재림신도와 세상의 반응은 사뭇 달랐기 때문입니다.

최면술이다. 흥분적 경험이다. 광신적이다 등의 평가와 비난으로 스스로도 내가 최면에 걸린 게 아닐까 의심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때의 심경을 초기문집은 상세하게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께서 또 하나의 계시를 보여 주시는데, 하나의 카드에 금 글씨로 기록된 50개의 성경구절을 보여 주었습니다.

순간 ! 의심하므로 24시간 혀가 묶이는 경험을 하면서 50개의 성경구절을 받아적고 큰 성경을 펴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경험을 초기문집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 내 앞에 하나의 카드가 제시 되었는데 그 위에는 50개의 금 글자가 기록되어 있었다. 계시에서 깨어난 후 나는 백지를 가져다가 그 위에 내가 벙어리 된 사실과 계시 중에 본 것을 썼다. 그 다음 큰 성경책을 가져다가 카드에서 보았던 성구들을 재빨리 찾아 보았다. 나는 하루 종일 말을 할 수 없었으나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내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 찼으며 내 혀도 풀려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 할 수 있었다. 그 후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으며 한 순간도 부인한 적이 없었다."

 

지금 저는 부산서부교회에서 사경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력도 영력도 약하지만  화잇의 생애로 다시는 의심하지 않게 한 그 하나님의 말씀 50개의 성경구절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내게도 순황금처럼 귀하게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