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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초 목사님께 도움을 받은 여의도 말씀진리교회 몽골 봉사여행팀의 김두현입니다
이제와 늦게 고맙다는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지난 안식일날, 다리 다치셔서 한국에 오신 후 교회에서 뵜는데 속히 나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초원과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쏟아지는 별들 그리고
초원 가득한 양과 염소떼들...
정말로 볼때 마다 그리고 생각할때 마다 몽골의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몽골을 처음으로 갔었던 때, 몽골을 처음 보고 이런 자연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게됬지만
매연 가득하고,무질서한 울란바타르 도시를 볼때 안타까움과 이런 악조건속에서 봉사하시는
선교사님들께 존경심을 느끼게 됬습니다.
제가 몽골에서 반한 초원이나 파란 하늘등 관광객에게 느껴지는 아름다움이다른 면에서 보면 거기에 거하시며
생활하는분들에게는 환경의 고통이 됨을 알고 혹시나 몽골에서 나의 행실에 다시 한번 실수가 없었나
반성하게 됩니다.
사모님과 애들 사진을 보니, 지난 8월 몽골이 떠오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근무중 두서 없이 쓴글이라 이해해 주시고 12월 디센던츠 공연때 찾아뵐께요.
우리의 사역을 격려하시는 분들로 인해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몽골은 역사적 이해를 알면 알수록 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저 도시화로 인해 변해가는 인심이 아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