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안식일 예배를 마치고 20여명의 교인들이 성경통독캠프를 떠났습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하여 7시가 거의 다 되어 올란바타르 외곽에 있는 "가초르트"라는 곳에 도착하여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목표는 안식일부터 일요일까지 신약성경 20권(마태복음, 갈라디아서부터 계시록까지 통독, 일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나머지 7권을 읽는 것입니다.

 

저녁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성경통독을 시작하였습니다.

찬양과 말씀과 성경 읽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3시가 되었습니다.

 

잠깐 눈을 부치고 일어나니 새벽 5시였습니다.

다시금 기도를 하고, 마음을 모아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몸이 피곤하여 힘들어하는 청년들도 있었지만 68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성경을 연구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며 청년들도 힘을 내어서 열심히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읽기 시작하여 정오 12시까지 계속 읽어서 드디어 계시록 까지

목표한 성경통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해낸 그 기쁨!

말씀으로 밤을 보내고, 낮을 보내며 말씀의 맛을 본 청년들이

오늘도 교회에 오자마자 성경을 손에 붙들고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며 참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길 바랍니다.

 

신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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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찬양하면서 기도하며, 잠도 깨우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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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까지 함께 성경을 들으며 읽으며 함께 한 아이들이 자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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