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3
몽골학원 건물의 공사가 있어서 견적을 내고 지난 7월경에 예산을 준비했다..
그리고, 공사자금을 가지고 들어와서 다시 확인을 위한 견적을 내니 예전보다 두배이상의 견적이 나왔다.
얼마나 당황스럽고.. 지난 7,8월보다 지금이 겨울이고 30%이상이 또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랴~~ 가지고 있는 공사비는 정해져있는것을...
한 지인을 통해서 한 분을 소개받았다..
정사장님이라는 분인데 북한노동자로써 몽골에 들어와서 건축일을 하고 계시다는것이다.
몽골의 고급아파트 단지내에서 공사를 하신다는 말에 일단, 실력은 검증이 되어서 만나게되었다.
예상 견적을 알아보니 역시 다른 업체보다는 낮은 비용이지만 예산보다 높아서 사정 이야기를 했다.
그때 기술자가 하는 말 : 같은 동포인데.. 조금만 받아야죠~~
순간 고마운 마음과 동포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따뜻한 무언가가 다가왔다..
자재를 같이 사러다니고 자재를 상의 해서 선택을 하면 공사를 하시겠다는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 자재를 사러다는것이 나에게는 매우 곤혹스럽고 시간이 많이 소모가 되지만 예산을 맞추기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다..
그분을 만나면서 신뢰감과 믿을수 있는 분들이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지금, 북조선 노동자 4~5분이 공사를 하고있다..
옆집 아저씨들같은 느낌이 들고 성실하게 일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참으로 든든하다..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덜정도로....
몽골에는 수천명의 북한 사람들이 노동자로 들어와있다. 참으로 성실하고 묵묵하게 일을 하시고 긍정적이다.
이분들을 만나면서 몇가지 교훈을 배웠다... 성실함.. 정직함이 보이는
다른 사람들이 볼때에 선교사로써 이러한 모습을 느낄수있을까? 하나님께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물건을 사러다니면서 아낄려고 흥정을 하고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그러고는 예산에서 남으면 임금으로 달라고 한다...
아무리 계산을 해도 얻어 가는 것이 상식적인 공사업체의 이익은 못미친다..
안식일에 휴식을 할것을 이야기하고 안식일에 대해서 설명을 잠시하였다..
북한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번 하자고 했더니 매우 좋아하시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공사를 할때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해달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좋다고한다..
그러니 내가 점점 미안해진다. 많이 줄수가 없어서....
김선생님이라는 분은 신의주가 고향이고 평양에서 사니다고 했으며, 가족이 평양에 있다고한다..
어머님의 고향은 전라도 폭포이며 일곱형제중에 첫째로써 혼자 북에 와서 사신다고했고 아버님은 경기도분이시라고했다..
어릴때 받은 반공교육의 영향인지 처음에는 사실 조금 염려가 있었지만 만나보니
오히려 한국업체보다 좋고 믿음이 간다...
앞으로 공사기간이 마치기 전까지 어떻게 이분을 도와드릴까?
좀더 사귀어보아야겠다...
동포라는 단어가 가슴 깊이 들어오는 한주이다~~
그리고, 공사자금을 가지고 들어와서 다시 확인을 위한 견적을 내니 예전보다 두배이상의 견적이 나왔다.
얼마나 당황스럽고.. 지난 7,8월보다 지금이 겨울이고 30%이상이 또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랴~~ 가지고 있는 공사비는 정해져있는것을...
한 지인을 통해서 한 분을 소개받았다..
정사장님이라는 분인데 북한노동자로써 몽골에 들어와서 건축일을 하고 계시다는것이다.
몽골의 고급아파트 단지내에서 공사를 하신다는 말에 일단, 실력은 검증이 되어서 만나게되었다.
예상 견적을 알아보니 역시 다른 업체보다는 낮은 비용이지만 예산보다 높아서 사정 이야기를 했다.
그때 기술자가 하는 말 : 같은 동포인데.. 조금만 받아야죠~~
순간 고마운 마음과 동포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따뜻한 무언가가 다가왔다..
자재를 같이 사러다니고 자재를 상의 해서 선택을 하면 공사를 하시겠다는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 자재를 사러다는것이 나에게는 매우 곤혹스럽고 시간이 많이 소모가 되지만 예산을 맞추기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다..
그분을 만나면서 신뢰감과 믿을수 있는 분들이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지금, 북조선 노동자 4~5분이 공사를 하고있다..
옆집 아저씨들같은 느낌이 들고 성실하게 일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참으로 든든하다..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덜정도로....
몽골에는 수천명의 북한 사람들이 노동자로 들어와있다. 참으로 성실하고 묵묵하게 일을 하시고 긍정적이다.
이분들을 만나면서 몇가지 교훈을 배웠다... 성실함.. 정직함이 보이는
다른 사람들이 볼때에 선교사로써 이러한 모습을 느낄수있을까? 하나님께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물건을 사러다니면서 아낄려고 흥정을 하고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그러고는 예산에서 남으면 임금으로 달라고 한다...
아무리 계산을 해도 얻어 가는 것이 상식적인 공사업체의 이익은 못미친다..
안식일에 휴식을 할것을 이야기하고 안식일에 대해서 설명을 잠시하였다..
북한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번 하자고 했더니 매우 좋아하시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공사를 할때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해달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좋다고한다..
그러니 내가 점점 미안해진다. 많이 줄수가 없어서....
김선생님이라는 분은 신의주가 고향이고 평양에서 사니다고 했으며, 가족이 평양에 있다고한다..
어머님의 고향은 전라도 폭포이며 일곱형제중에 첫째로써 혼자 북에 와서 사신다고했고 아버님은 경기도분이시라고했다..
어릴때 받은 반공교육의 영향인지 처음에는 사실 조금 염려가 있었지만 만나보니
오히려 한국업체보다 좋고 믿음이 간다...
앞으로 공사기간이 마치기 전까지 어떻게 이분을 도와드릴까?
좀더 사귀어보아야겠다...
동포라는 단어가 가슴 깊이 들어오는 한주이다~~
2008.11.27 20:47:59 (*.159.254.30)
북한 분들을 직접 만나시는군요.
그분들을 만나 복음 전하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릴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순간 순간을 만나고 계시군요.
그분들을 만나 복음 전하게 된다면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릴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순간 순간을 만나고 계시군요.
2008.11.27 23:49:43 (*.77.146.96)
때때로 목사들은 사람냄새를 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은 사람냄새를 맡고 마음의 온도를 느끼는 것이 참된 전도=생명을 나누는 일의 첫 시작인데 말이지요... 이 중요한 기초를 빼먹어도 침례도 받고 교회도 나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살아있는 생명력을 유지하기가 힘들때가 많지요. 화잇부인은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관계를 갖지 못한 많은 자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단이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지요. 진리는 사람냄새 맡을 줄 알고 마음의 온기를 느끼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을 통해서 올바르게 전달되고 감염되고 또 그 사람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사람냄새 풋풋하게 나고 마음의 온기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이번이 아니더라도 이번 공사를 통한 교제의 열매가 언젠가는, 어떤 식으로든 맺힐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다 그리스도안에서 형제자매지만 홍콩에서도 한국말하는 동포를 만나서 사람냄새 맡고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공사! 저는 한국있을 때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잘 마치기를 빕니다.
2008.12.01 04:38:02 (*.133.30.150)
박노영선교사님 정말로 수고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천명선교사 출신 후배선교사 최용석 입니다 요즘에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저는 선교사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로서 전진하는 선교사가 되세요
저는 이번 33기 천명선교사로 다시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33기선교사활동을 끝나고 중장기선교사로 선교사활동을 합니다 최용석선교사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에게 연락을 하려면 dulli3004@nate.com , doolly3004@yhaoo.co.kr ,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저는 이번에는 가면 평생선교사를 가려고 합니다. 많이 기도해주세요.
최 용 석 선교사
저는 선교사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로서 전진하는 선교사가 되세요
저는 이번 33기 천명선교사로 다시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33기선교사활동을 끝나고 중장기선교사로 선교사활동을 합니다 최용석선교사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에게 연락을 하려면 dulli3004@nate.com , doolly3004@yhaoo.co.kr ,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저는 이번에는 가면 평생선교사를 가려고 합니다. 많이 기도해주세요.
최 용 석 선교사
말 한 마디가 진한 감동을 줍니다.
같은 동포에게 더 많은 일감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같은 동포들에게 일감보다 더 좋은 것이 주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