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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611332 이진택
2009.03.09 10:22
어렸을 적 주일학교에서 대표로 기도드린적이 있었다.
철없는 시절이었기에 나의 기도는 ~ 해주세요! 가 기도의 90% 이상이었다.
목사님께서는 내 기도가 끝난 후 잔잔히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알고 계시니까,
굳이 기도가 갈구하는 내용 뿐 일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시는 걸 우리보다 먼저 다 알고 계시는 분이다.
그때부터 나의 기도 방법은 바뀌었고, 갈구형 기도 보다는 감사형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그들의 신세를 한탄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으면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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